테루아와 기후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는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이며,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대륙성 기후를 가진다. 남섬에 위치하며 서던 알프스와 셰일 산맥에 둘러싸여 해발 200~450미터에 자리잡고 있다. 셰일, 뢰스, 충적 자갈의 토양이 와인에 독특한 미네랄리티를 부여한다. 여름은 따뜻하고 건조하지만, 고도 덕분에 밤은 서늘하여 피노 누아의 느린 숙성에 이상적인 온도차를 만들어낸다.
주요 품종
피노 누아는 센트럴 오타고의 왕자 품종으로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리슬링과 피노 그리가 향기롭고 활기찬 화이트로 품종 구성을 보완한다. 샤르도네도 더 따뜻한 서브리전에서 흥미로운 표현을 보여준다.
와인 스타일
센트럴 오타고의 피노 누아는 뉴월드에서 가장 표현력 풍부하고 농밀한 와인 중 하나로, 블랙 체리, 자두, 오리엔탈 스파이스, 그리고 특징적인 셰일 미네랄리티의 아로마를 가진다. 실크 같은 타닌 구조와 알파인 신선함이 뉴질랜드 다른 산지의 피노 누아와 차별화한다. 배녹번, 깁스턴, 벤디고 서브리전이 각각 다른 프로파일을 제시한다.
대표 와인
펠턴 로드(Felton Road)는 센트럴 오타고의 절대적 기준으로, 부르고뉴적 복합미를 가진 단일 밭 피노 누아(Block 3, Block 5)로 유명하다. 번 코티지(Burn Cottage)는 바이오다이내믹을 실천하며 뛰어난 순수함과 정밀도의 와인을 생산한다. 마운트 디피컬티(Mt Difficulty)는 배녹번 테루아의 전체상을 제공한다. 리폰(Rippon)은 와나카 호수를 내려다보는 장관의 위치에서 경쾌한 우아함의 피노 누아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