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과 역사
샤르도네(Chardonnay)는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가 원산지이며, DNA 분석에 따르면 피노 누아(Pinot Noir)와 구에 블랑(Gouais Blanc)의 자연 교배로 탄생했다. 부르고뉴의 마콩(Mâcon) 근처 샤르도네 마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중세부터 부르고뉴의 시토회 수도승들이 이 품종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켰으며, 샤블리(Chablis), 뫼르소(Meursault),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의 석회암 토양에서 세계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냈다. 오늘날 샤르도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청포도 품종이다.
재배 지역
부르고뉴가 여전히 샤르도네의 최고 기준이며,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의 뫼르소, 퓔리니-몽라셰, 샤사뉴-몽라셰가 가장 뛰어난 와인을 생산한다. 북쪽의 샤블리는 키메리지안 석회암에서 미네랄적인 스타일을, 마코네(Mâconnais)는 더 접근성 있는 와인을 만든다.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코스트와 산타 바바라, 호주의 야라 밸리(Yarra Valley)와 마거릿 리버(Margaret River), 뉴질랜드의 혹스 베이(Hawke's Bay), 남아프리카의 워커 베이도 세계적 수준의 산지이다.
와인 특성
샤르도네는 '와인메이커의 포도'라 불릴 정도로 양조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비숙성 스타일은 청사과, 레몬, 미네랄의 순수한 과실미를 전달하고, 오크 숙성 스타일은 버터, 바닐라, 토스트, 헤이즐넛의 풍성한 층을 더한다.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를 거치면 크리미한 질감이 강화된다. 최고급 부르고뉴는 숙성을 통해 꿀, 견과류, 트러플의 놀라운 복합미를 발달시키며, 수십 년간 진화할 수 있다.
음식 페어링
샤르도네의 다양한 스타일은 폭넓은 음식 페어링을 가능하게 한다. 비숙성 스타일은 굴, 새우, 해산물 셰비체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오크 숙성 스타일은 버터 소스 랍스터, 크리미한 파스타, 닭가슴살 크림 소스와 잘 맞는다. 부르고뉴 블랑은 에스카르고, 그뤼에르 치즈, 송로버섯 요리와의 궁합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크림과 버터 기반의 요리가 가장 좋은 매칭이다.
주목할 와인
- Domaine Coche-Dury Meursault (부르고뉴) — 부르고뉴 블랑의 초월적 정점
- Domaine Leflaive Puligny-Montrachet (부르고뉴) — 순수한 우아함의 전형
- Kistler Vineyards (소노마, 캘리포니아) —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의 벤치마크
- Leeuwin Estate Art Series (마거릿 리버, 호주) — 호주 최고의 샤르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