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과 역사
보졸레(Beaujolais)는 부르고뉴의 남쪽, 리옹의 북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가메(Gamay) 품종의 본거지이다. 14세기에 부르고뉴 공작이 가메의 재배를 부르고뉴에서 금지하면서 이 품종은 남쪽 보졸레로 이동했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의 대중적 성공은 지역의 인지도를 높였지만, 동시에 가벼운 와인이라는 편견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 10개 크뤼(Cru) 보졸레의 재평가와 내추럴 와인 운동이 이 지역에 새로운 르네상스를 가져오고 있다.
테루아와 기후
보졸레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북부의 크뤼 보졸레 지역은 화강암과 편암 토양에서 자라는 가메가 깊이와 복합미를 보여준다. 남부의 보졸레와 보졸레 빌라주 지역은 점토-석회암 토양에서 더 가볍고 과실미 넘치는 와인을 생산한다. 기후는 대륙성과 지중해성의 영향이 모두 느껴지며,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춥다. 해발 고도는 200~500미터이며, 경사면의 방향이 와인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
주요 아펠라시옹
10개의 크뤼 보졸레가 지역의 최고 와인을 대표한다. 물랭아방(Moulin-à-Vent)은 가장 파워풀하고 장기 숙성 가능하며, 모르공(Morgon)은 체리 풍미의 깊은 와인을 생산한다. 플뢰리(Fleurie)는 꽃향 가득한 우아함으로, 생타무르(Saint-Amour)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쥘리에나(Juliénas)는 과일미 넘치는 풍성함으로 유명하다. 코트 드 브루이(Côte de Brouilly)와 브루이(Brouilly)도 뛰어난 표현을 보여준다. 보졸레와 보졸레 빌라주는 일상 음용에 적합하다.
대표 와인
- Jean Foillard Morgon Côte du Py — 내추럴 와인 운동의 아이콘
- Marcel Lapierre Morgon — 보졸레 르네상스의 개척자
- Château des Jacques Moulin-à-Vent — 루이 자도가 소유한 크뤼의 파워
- Yvon Métras Fleurie — 극도로 순수한 내추럴 와인의 걸작